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여성 인권 (문단 편집) == 이슬람에서의 여성 인권 == >[[안 나흘|쿠란 16]]:97 >---- >옳게 행동하는 자는 남자이건 여자이건 그가 바로 믿는 자이고, 따라서 우리는 그에게 좋은 삶을 보장할 것이며, 우리가 그들이 행하였던 것 중 최선의 것으로 그들에게 보상할 것이다. 아래의 글을 읽기 전에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현재 이슬람교를 믿는 지역에서 타 종교 지역에 비해 여성에 대한 차별이 크게 심각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허나 이 문단을 읽은 후에 이슬람교가 무조건적으로 여성을 강력 탄압하는 종교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중세 기준으로 예외적으로 이혼 및 여성의 재산권을 보장한 것은 물론, 전근대 기준 여성 인권에 가장 개방적인 문화권으로 꼽히는 고대 로마법에서조차 성폭행 피해자의 신분 및 직업에 따라 처벌의 경중을 다르게 한 것[* "만일 누군가 가솔 노예처럼 옷을 입은 젊은 여자에게 같이 자자고 제안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지체 높은 부인처럼 입지 않고 [[매춘부]]처럼 옷을 입은 경우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 출처: [[로마법]] 학설집 47.10.15.15.[br]"사람들 말에 따르면 당신과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아티나의 한 소도시에서 무언극 여배우를 강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배우를 강간하는 것은 사나이들의 오래된 권리입니다.''' 대도시를 벗어난 시골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플란키우스 변호 30([[키케로]]의 친구 중 한 명인 플란키우스는 젊었을 때 무언극 여배우를 집단 강간했다가 법정에 서게 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플란키우스의 변호사는 위와 같은 말로 플란키우스의 무죄를 주장하였다.)]에 비하면 이슬람법은 최소한 명목상이나마 신분 상의 제한 없는 평등을 추구하였다. 심지어 초기 이슬람교 사회는 오히려 여성 인권이 지금의 일부 이슬람 국가보다도 많이 존중되는 편이었다. 예를 들면 [[무함마드]]는 남녀가 함께 기도하며 자신의 교리를 들을 수 있게 하였고 남녀 간의 동등한 교육을 주장하였다. 쿠란 3:195에서는 남자건 여자건 동등하다 하였고, 쿠란 4:32에는 남녀에게 동일한 경제적 권리를 줄 것을 명시해 놓았다. 쿠란 9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남녀 믿는 자들'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이처럼 이슬람의 여성인권이 언제 어디서나 극도로 억압되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들도 분명 현대 이슬람교의 커다란 문제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슬람의 문제점을 가지고 과도한 혐오성 인식에 빠지거나, 아니면 역으로 초기 이슬람이나 일부 왕조, 여성지도자의 사례만을 들어 이슬람이 여성인권을 지금까지도 훌륭히 보장하는 종교라는 식으로 왜곡하는 태도는 둘 다 지양해야 할 것이다. >남성은 여성의 보호자라 이는 하나님께서 여성들보다 강한 힘을 주었기 때문이라 남성은 여성을 그들의 모든 수단으로써 부양하나니 건전한 여성은 헌신적으로 남성을 따를 것이며 남성이 부재 시 남편의 명예와 자신의 순결을 보호할 것이라 순종치 아니하고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에게는 먼저 충고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때려 줄 것이라'''[* 이 구절은 남편의 아내에 대한 구타가 무죄가 되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구절이다. 일부 학자들은 무함마드가 아내를 때린 남편을 규탄하였다는 기록을 근거로 때리는 것이 아닌 이혼을 제안하라는 말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때리다가 맞다는 주장이 유력하다. [[http://en.wikipedia.org/wiki/Islam_and_domestic_violence#Undesirablity_of_beating|영문 위키 문서]] 및 [[http://wikiislam.net/wiki/Beat_your_Wives_or_%22Separate_from_Them%22%3F_(Qur'an_4:34)|위키이슬람 문서]] 참조.][* 아랍어로 '아드라부 안후나'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현대 아랍어 문법으로는 해석이 애매하다. 아드라부란 문구로 시작할 경우는 보통 '멀리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뒤에 안후나라는 부분이 구분하는 한정성 때문에 사전대로라면 이 문구는 '때리다', '후드려패다'라는 문구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또한 한국어 쿠란에서는 저 아내를 때리라는 단락에 '가볍게'라는 '''원문에도 없는 첨언'''을 달아 번역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순종할 경우는 그들에게 해로운 어떠한 수단도 강구하지 말라 진실로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시니라 >---- >파하드 국왕 쿠란 출판청에서 쓴 '성 [[쿠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 [[안 니사|4장 34절]]. ([[마침표]]는 원문에도 없음) 이슬람은 그 당시의 아랍권 민족의 문화 혹은 관습(사실은 인습)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존중했던 편이었다. 하지만 근대를 지나도 대다수 신자들이나 기득권층들이 여전히 그 시대에 머물며 개선을 거부하려 드는 태도가 완고하게 지속된 결과, '''21세기가 된 현재는 어떤 종교보다도 여성을 혹독하게 차별하는 종교가 되어 버렸고 관련한 비판도 많이 받고 있다.''' >[[안 니사|꾸란 4]]:3 >---- >만일 너희들이 고아에게 공정하지 못할 것같이 생각되면 누군가 마음에 드는 [[일부다처제|두 명, 세 명, 네 명의 여자와 결혼해도 좋다.]][* 우스운 사실은, 이 쿠란의 규정을 어긴 당대의 유일한 무슬림이 '''무함마드 본인'''이었다(!). 그는 정치적인 필요(예를 들어 정략 결혼한 아이샤 빈트 아부 바크르 등)나 개인의 음욕을 충족하려는 목적으로(대표적으로 양자의 며느리였으나 간통하여 결혼한 자이납 빈트 자흐시, 적 부족장의 아내로 강간에 가까운 강제결혼을 했던 샤피야 빈트 후야이 등) 죽을 때까지 '본인에게만 허용된 신의 특별 계시'라는 미명하에 무려 '''13명'''이나 되는 아내를 두었다. 또 이 아내들을 공평하게 대하라고 본인이 말해놓고 정작 자신은 아내들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았으며, 일부 아내만 편애(대표적으로 마리아 빈트 샤문)하는 바람에 아내들끼리 거짓 고발과 다툼이 있게 방조하기도 했다(...) [[무함마드]] 문서 참고.] 만일 공평하지 못한 생각이 들게 된다면 한 명으로 하든가 너의 오른손에 소유하고 있는 것[* 여종 혹은 포로로 잡히거나 사온 이교도 여자.][* 성노예라는 주석은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쿠란과 하디스의 다른 내용들을 보면 결혼과 성관계에 대한 자세한 조건들이 열거되어 있는데 이슬람 율법으로 성관계는 오직 결혼한 이성과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모든 관계는 전부 간통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한 간통에 대한 죄는 당시 아랍인의 관습법으로나 고대 유대 율법이나, 고대 유대 율법을 참고한 샤리아법으로도 모두 사형이다. 또한 무슬림의 결혼은 전적으로 남녀가 모두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혼인증서에 서명하고, 신랑이 신부에게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만 가능하다. (일부 학파의 해석에 따르면 종교지도자의 허가와 증인도 필요함) 때문에 성적 착취를 위한 노예의 소유는 그 자체가 이슬람법으로 볼때 불법이다. [[하렘]]의 사례를 보고 이런 말이 나오는거 같은데, 하렘은 튀르크 문화권에서, 그것도 군주나 소유하고 있던 극히 예외적인 사례이다.]으로 하라. 그러는 것이 불공평하게 될 염려가 없다. >[[안 니사|꾸란 4]]:43 >---- >믿는 자들이여, 너희가 아프거나 여행 중일 때 화장실에서 돌아왔을 때, '''여성을 만졌을 때''' 물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깨끗한 흙위에 따이얌뭄(이슬람식 세정의식)을 하고 너희 얼굴과 양손을 문질러 깨끗이 하라.[* 만일 주위에 물이 있다면 소위 '깨끗한 상태'가 되기 위해선 우두(팔, 다리와 얼굴을 씻기), 혹은 구쓸(샤워)를 해야 한다. 여성과의 사심 없는 가벼운 접촉 정도는 괜찮다지만(무함마드도 예배 전에 부인과 가벼운 키스를 했다는 기록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 조금이라도 사심이 있었다면 바로 세정의식을 다시 해야된다. '''한마디로 이슬람에서 여성을 대하고 만졌을 때는 화장실에서 똥을 쌀 때와 마찬가지로 더러운 상태로 취급된다는 것(!).'''] >[[알 아흐잡|꾸란 33]]:59 >---- >예언자여, 그대의 아내'''들'''과 딸들과 믿는 여성들에게 베일을 [[부르카|쓰라고]] [[차도르|이르라]]. 그때는 [[장옷|외출할 때라]]. 그렇게 함이 가장 편리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간음(강간)되지 않도록 함이라. 실로 하나님은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 이를 토대로 현실에서 적용되는 샤리아 율법에서도 아내에 대한 체벌을 포함한 [[성차별]] 논란이 되는 규율들을 규정하기도 한다. 일단 이론적으로는 위의 조항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성에 비해 우월한 육체적 조건을 이용하여 여성을 부양하는 반대급부로서의 권리 보장이며, 여성이 남성에 헌신하는 것도 이러한 남성의 역할에 대한 보답 형태라고 경전에 규정되어 있긴 하다. 그리고 심지어 '''그 중에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듯한 대목까지 있어''' 다른 종교로부터의 비난 대상이 됨은 물론 무슬림끼리도 견해가 갈리는 등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WVdAfXbXI|아내를 때릴 때에도 에티켓이 있다는 동영상(영어 자막)]]도 참조.[* 아내를 때릴 때는 얼굴을 포함한 머리 부분을 때려서는 안 되고, 때리며 아내한테 욕해서도 안 되고, 열 대 이상 때려서도 안 되고, 아내를 다치게 해서도 안 되고, 손을 가슴 높이 위로 처들어서도 안 되고, 몸에 자국을 남길 정도로 세게 때려서도 안 되고, 연속으로 때려서도 안 된다. 막대기로 때릴 때는 작은 막대기로 때릴 수 있고, 때리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택하는 방법이어야 하고, 이전에는 말로 타이르거나, [[섹스리스|동침을 거부]]함으로써 경고하라고 한다.][* 현재는 '''증오심 표현''' 문제로 삭제되었다.] 경전상에 이와 같은 차별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은 오히려 아라비아 반도 지역의 여성 인권을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은 이슬람 교리 이전부터 중동지방의 민족 전통이었다.[* [[헤로도토스]]가 살던 시절에도 나온 걸 보면 이슬람이 생기기 아득한 옛날부터 있었던 걸 알 수 있다. 가령 중왕국 [[아시리아]]의 경우, 여성 외출 시 기혼은 베일 착용, 미혼과 [[창녀]]는 미착용이 의무였다. 창녀가 위반 시 곤장 50대와 끓는 물 세례를 받았다. 부인은 전쟁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으면 2년을 기다려야 했고, 그 뒤 재혼해 새로 애까지 낳았어도 옛 남편이 갑툭튀하면 홀로 그에게 돌아가야 했다.][* 인도 토속 종교가 [[카스트]]와 [[지참금]] 같은 힌두교의 신분제도, 여성 인권침해 등의 요소들을 죄다 받아들여 여성차별 종교가 되어버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이슬람이 없었더라도 아랍 전통적 여성 차별 인식으로부터 또다른 여성 탄압 종교가 탄생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슬람 이전에는 여성은 '''남성 소유의 물건''' 정도의 취급을 받았고, 남성은 재력이 허용하는 한 [[일부다처제|아내를 원하는 만큼]] 거느릴 수 있었다. 이를 무함마드가 "너희는 그 많은 아내들을 모두 만족시켜 주지 못할 것"이라며 4명까지로 제한하자 아라비아 귀족들이나 부유층들은 불만을 가지고 이슬람에 반대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이슬람에선 [[첩]]도 금지다. 동등한 지위의 아내 4명의 제한만 허용되며, 자식들 또한 소생에 구분없이 양육해야한다. 다만 일부 왕조의 궁정에서는 [[하렘]]을 운영했는데, 해당 항목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이다. 군주를 미혼으로 유지시킴으로써 혹시 가능할 수 있는 결혼동맹의 여지를 남겨두고 여자들이 경쟁적으로 왕자를 육성해서 경쟁하게 하여 더 나은 후계자를 키우려는 목적이 큰 제도다.] 그 밖에도 쿠란 4장의 니싸아에서 결혼 시 지참금 지급, 재산 상속, 분명한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학대 금지, 아내 편애 금지,[* 잠자리 횟수까지 모든 것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명시하였다.] 여성을 간음죄로 고발 시 4명의 증인 필요 등 여러 구절을 통해 여성의 지위를 보장하였고,[* 학파에 따라 다르지만 [[한발리파]]의 해석을 따르면 여자는 0.5명(...)분의 증인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남자가 아무도 증인으로 나서주지 않을 경우 총 8명의 증인이 필요했고, 그중 단 한 명만 부족해도 해당 사건은 [[증거불충분]] 처리가 됐다. 즉, 개선이 되었건 안되었건 이 교리 자체가 여성 차별 규정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 규정은 현대까지도 '훌륭한 선지자 무함마드의 가르침'이라는 식으로 변화가 불가능하게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피파]]나 [[시아파]]는 여성의 증거 또한 남성과 동일하게 쳐주는 등 이것도 학파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다.] 심지어 이를 지키지 못할 거면 결혼을 하지 말라고까지 못박아뒀다. [[히잡]], [[니캅]], [[부르카]] 등 현대에는 반대 여론이 심각한 여성 옷차림도 당시 기준으론 무슬리마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그러나 보호의 순기능이 불필요한 현대사회에까지도 수구적으로 계속되는 강요로 여성들을 옥죄는 탄압의 굴레라는 평가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